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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개봉했을 때 전역하고..
진짜 친구랑 할게 없어서 술마시다가 심야로 봤는데..(끝나니까 새벽 3시 넘었던 걸로 기억;)

끝나고 이제까지 내가 본 영화들은 다 가짜 인가?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영화..

인셉션은 여친이랑 보러 갔다가 여친이 하도 옆에서 말걸고 막 물어보고 해서..(멍청했음)

짜증나면서도 그 상황속에서도 엄청 몰입하면서 봤던 영화...

그 이후로는 이렇다 기억에 남는영화는 없네요..

영화보는게 유일한 낙 이라서..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 개봉하면 모두 다 챙겨보는데..

올해 아직까지는 스파이더,어벤져스 2개 말고는 모두 기대했던 대작들..다 실망이었음.

다시한번 다크나이트 보고 느꼈던 그 희열을 맛보고 싶다..

그때 피웠던 담배맛을 잊을수가 없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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