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시나리오는 평작인듯..
약간 뭔가 이런 류의 장르 영화 공식 맞추려고 애쓴 흔적이 많이 나네요.
너무 사건들이나 반전들이 기계적으로 대입이 되어서 예측가능하달까
그리고 약간은 뜬금없는 달화형과 김해숙 아줌마의 러브라인...
부족한 부분은 최동훈 감독 전가의 보도인
마치 김수현 작가 드라마처럼 배우들이 속사포같이 슬랭 섞어서
드립치는 거로 메꾼 듯 싶고..
배우는 전지현이랑 오달수가 갑인듯
원래 전지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감독이 많이 벗기더라고요 헤헤
액션은 홍콩이랑 기술 합작한 듯 싶네요
달화형 총격신이랑 부산 아파트촌에서의 총격신 및 와이어 공중액션은
한국 레벨에서 만들 수 있는 수준은 아닌거 같고, 홍콩 급이던데..
액션 하나는 잘 빠진 듯.
감독이 홍콩 느와르 영화에 대한 오마쥬의 느낌도 있는 거 같고..
재미없는 건 아니고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볼만한 듯..
근데 약 20여년전의 주윤발 장국영 종초홍 주연의 종횡사해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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