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는 없지만, 액션과 스케일로 만회를 하네요
스토리도 좀 더 단순 명쾌해서 나쁜 내 머리로도 이해하기가 쉽고.
배트맨 시리즈, 특히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는 빌런을 무자비하게
조지기 보다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기 까지는 약간 방조하거나 방치하는
느낌을 주고 자꾸 설득하려 들고 철학적인 대화를 시도하기 때문에에
약간 질질 끌리면서 현실감은 있지만 카타르시스나 아드레날린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베인이 화끈하게 때려부수는 걸로 채워주는 듯..
뭐 이래저래 부족함과 불만을 얘기하지만
하나의 영화인 동시에 하나의 시리즈를 완결하는 완결편으로서의
역할도 있었기 때문에 다크나이트와 같은 레벨의 철학과 기준을 요구하는
잣대를 들이대긴 어려울 듯하네요
반전은 대충 예상했었고
그 여자가 자주 등장하길래 뭔가 저지를거 같다 했는데
그냥 이름없는 조연하기엔 얼굴이 범상치가 않길래..
(인셉션에 나오는 디카프리오 마누라역 맞죠?)
뭐 어쨌든 재밌게 봤네요
근데 원제는 닭나이트 라이지즈인데 라이즈로 바꾼 이유는 뭔지 (웃음)
잡담 | 1575명이 읽었어요. 3.141.2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