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시놉시스
아내를 마약판매상의 손아귀에 빼앗긴 뒤 평범한 남성이던 주인공은 슈퍼 히어로 크림슨 볼트로 변신한다. 초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크림슨 볼트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한다.
국내 미개봉작이고 어쩌다 우연히 발견한 영화인데
꽤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알지롱 루저(저 포함)들이 보면 좋을것같아요.
영화의 굵직한 설정은 킥애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킥애스의 발랄함보다
맘놓고 웃을수만은 없는 우울함과 처절함이 묻어나네요.
시놉시스의 내용만 보면 수퍼히어로로 변신한 루저의 인생역전 이런 결말이 생각날듯도 하지만
실상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퍼히어로는 없었습니다.
가면을 쓰고 의상을 입었어도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루저였을뿐이죠.
B급 감성이 강하고 고어한 장면이 조금 나옵니다.
잔인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보셔도 좋습니다.
ps.자막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귀찮으면 보지 말든가(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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