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 북경인데 12월 초인가 11월 말인가에 봤습니다.
대부분의 중국산이 아닌 영화가 한국보다 중국서 먼저 개봉하는 일은 짧은 제 경험으론 없다고 생각했는데 감독이 대만사람이라서 그런지 중국이 먼저 개봉하는 일도 다있군요. (중국은 호빗 아직 개봉일 조차 안정해짐 ㅅㅂ)
여튼 나름 북경에서 제일먼저 생긴 현대식 극장이라고 풍문으로 들은바 있는 곳에서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정말 실감 났습니다. 개봉한지 이틀인가 사흘째 되는 날에 봐서 인지 이안 감독의 중국내 인기 덕분인지 만석이라 두회차 다음 거 사놓고 밥먹고 와서 늦은 시간에야 겨우 봤습니다.
바다 위나 섬에서의 영상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심지어 영화관이 존나 더워서 적도 부근의 뜨거운 바다위의 느낌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4D에 가까운 영화 감상이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더워서 계속 콜라 빨아먹었더니 중간도 보기전에 다 마셔서 목마름까지 느끼며 주인공에 동화되어 갔음. ㅅㅂ
여튼 추천.
영화관은 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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