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몇번 언급하셨지만 보면서 본시리즈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무래도 본 시리즈에 비하면 액션이나 스케일 면에서 뒤지는 게 사실이구요.
결국 '국산'이란 수식어 빼면 본시리즈 등 외국 액션물에 뒤집니다.
어디까지나 '국산'이란 전제하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와 본시리즈에 비하면 제작비도 형편 없는데 진짜 잘 뽑았다!'
'국산 액션 영화도 이제 볼만하구나!' 정도
그렇다면 단지 '국산'이란 수식어를 떼어 놓고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얼까 생각해 보면, 어짜피 자본력에선 상대가 안되니 특출난 소재나 서사가 필요한데
과거 쉬리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소재로 사용됐던 남북한 특유의 갈등 상황을 부각시키는 서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근데 또 이 남북한의 갈등 상황 소재도 이젠 너무 진부한 떡밥이 되버렸어으니..
....어쩌라고..저도 모르겠습니다 ㅈㅅ;
아 그리고 100% 시리즈물 나올 것 같지 않나요? 이것도 본시리즈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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