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쁘다 연기도 잘했고 (개인적으로 도둑들에서 개실망해서)
다른 배우들도 선을 잘 지켰던거 같고 (한석규아저씨 그모습이 보고싶었어요)
친구랑 보고왔는데 영화 끝나고 두시간동안 수다떨고 (할얘기가 많아짐)
각본 좋고 연출 좋고 류승완 살아있네 (너무 무게감있으면 그것대로 또 망가질텐데 딱 잘빠짐)
의아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곱씹어보니 너무나 치밀한 한편 뻔히 보이는 연출이라
거부감도 안들고 딱 적당히 즐기기에 좋음 웰메이드~
밑에 스포주의!!
전지현 죽어서 넘 슬프다
하정우가 주연인데 덜 부각되어 보이고 그리 쎈놈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하정우는 공화국에 무한한 충성심을 가진 비밀요원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봄
주연을 빛내는 건 조연인지라, 한석규와의 갈등 및 협력관계나 후배 류승범의 오만함
속에 숨어있는 권력욕이나 자격지심(?) 이런것들을 잘 살펴보면 하정우의 연기에
고개가 끄덕여지게 됨..
그냥 개인적인 감상임니다 힣ㅎ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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