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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좋아할만한, 관객들이 슬퍼할만한 소재를 가지고 웃음과 울음 두가지 목표를 이루려고 분주했던 영화인듯..

세일러문을 이용해 정의를 말하지만 영화에서는 악 때문에 피해입은 선 치고는 악에 대한 많은 관심이 없어 보였다. 아무래도 영화 내용상 억울함 보다 주인공들의 순수함을 더 봐달라는 뜻인지도..

그리고 너무 우연가득한 설정이 많았기 때문인지 연기자들은 진짜 잘하는 사람들로 뽑아서 볼만은 했슴.


마지막으로 류승룡 연기는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딸 역할 꼬맹이의 연기에 먹혀버린 느낌이 강해.. 딸 연기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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