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이해가 필요한가??
보이는대로 받아들이면 끝나는 그런 감성적인 영화로 보인다.
혹평이 아니다.
오히려 감명받았다는 말이 옳겠지.
과거와 미래 인물간의 관계따위는 사실 아무래도 좋다.
좀 더 큰 걸 보자.
거대한 세상의 멈출수 없는 흐름...시간, 역사..
그 속에서 한 개인의 역할과 그 개인이 변화시키는 작은 것.
그리고 그 개인이 모였을때 비로서 시작되는 큰 변화.
이 영화를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구우일모가 반어적으로 적당한 표현이 되겠다.
소 아홉마리에서 털 하나 뽑은들 무엇이 달라질까.
하지만 그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변화를 이루어 낸다.
당장은 드넓은 바다의 물방울 하나일 뿐이라도
결국 바다는 그 수많은 물방울의 집합체일뿐.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
우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인듯 하다.
하지만 난 직접적인게 더 좋더라.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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