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기성)세대가 우리(젊은사람)들에게 전하고싶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술에 취한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놓고 '넌 나처럼 일만하고 살지 말아라...' 넋두리하듯 말하는..
그런 지루하고 재미없는, 안좋게보면 잔소리같기도한 작품의 메세지를
액션이라는 시원함을 통해서 관객에게 직구로 전달하는 점이 통쾌했네요
다만 좀 아쉬운것은 액션과 메세지전달 두가지의 조화가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누가봐도 뻔히 다 알만한 주제를 좀 은유적으로 표현을 하고
액션장면 연출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면 흥행성적은 좀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상하며 재밌었던 점은 액션영화의 단골 주제인 '권선징악'이 아닌
회사원들의 생활을 주제로 해서 투닥투닥 치고박고 죽이고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액션으로 풀어내는 감독의 시각이 재미있었네요
사실 회사생활 하다보면 열받아서 누구나 한번쯤은 다 엎어버리고 싶잖아요?ㅋㅋㅋㅋ
회사원들이 보면 대리만족 짱짱맨!!
이상 임금(27살 백수)의 개인적인 영화감상평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딸아이 이름을 보슬이라고 지어놓냐... 무책임한 엄마같으니... ㅣㅁ나으림나ㅡ리ㅏㅁ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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