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스펙타클하고 완성도있는 영화였던거 같네요
저택파괴씬이랑 하우스파티프로토콜씬은 두근거리면서 봤을정도
뭐 몇분들 의견처럼 벙찌는 부분이 없지않아있었는데
존나 막 트랜스포머3같은 좆같음이 아니라
반전에서 오는 벙찜의 느낌에 더 가까웠어요
만다린이 가짜인건 사실 좀 아쉬웠는데
마법을 쓰는 열개의 반지 같은 판타지적인 요소는
사실성을 좋아하는 요즘 수퍼히어로 영화의 맥락에서 보면
괜찮은 선택이었던거같아요
익스트리미스도 뭐 그리 사실적이진 않지만
어차피 설정된 세계안에서만 관객이 수용할 수준으로 말이 되면 되는거고(코팜)
다우니주니어는 완전히 토니스타크가 된듯하네요
가이피어스는 진짜 남자 마초 씨발 짱짱맨(미침)
그리구 예고편을 참 잘만든게 토니스타크가 당하는 온갖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까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조금 감탄했어요
물속에서 그렇게 빠져나올거라고는 진짜 전혀 예상 못했네
지금까지 다크나이트트릴로지를 제외하곤
블록버스터 영화 속편들이 좆같은게 좀 있어서
이거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짱짱히어로 영화인거같읍니다
결론:마야한센 예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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