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아이언맨 시리즈를 끝내기 위함이 아니라 다음에 나올 작품(아마도 어벤저스)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영화 한편 내에서 재미를 주려면 스토리상 최소한의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아이언맨은 이미 너무 강한 캐릭이 되어 버려서 뭔가 위기를 만들 기믹이 필요했던게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얘나오면 당연히 다이기지'하는 느낌으로 자칫 스토리상 긴장감이 떨어질수 있는 부분을
너무 강해진 주인공을 고립시켜서 나머지 인물로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마치 드래곤볼에서 너무강해진 손오공이 죽어서 개입을 못한다던지
매트릭스1 에서 너무 강해진 네오를 2/3에서 전투에 참여 못할 상황에 놓는다던지
했던 것처럼 아이언맨을 약화 또는 고립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언맨이 약해지려면 슈트가 없어야 하는데 아이언맨3에서 이미 어느 상황에서도 슈트를 불러올수 있게 됬으니 남은 방법은 아크원자로 약화나 고장 밖에 안남죠.
아이언매3 처럼 슈트의 충전 상태가 좋지 않다 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미 한번 써먹었는데
천재 토니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도 스토리 전개상 말이 안되고...
그러나 기존 설정상 "아크원자로 빼면 죽는다"라는 전개때문에 이또한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아이언맨1 때처럼 죽기 직전에 대체품을 찾는다" 라는 설정으로 가면 스토리 진행상 시간 제약이 생겨버리니
시나리오 쓰는 입장에서 고민이 되었던게 아닐까요?
이제 수술로 "아크원자로 빼면 죽는다" 라는 기믹이 제외 됬으니
토니를 스토리상 적당한 시점까지 아크원자로 뺀 상태로 어딘가에 가둬 두거나 고립시킬수 있겠죠.
뭐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려 봅니다...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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