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왈
'오빠 이거 재미없데~'
한마디로
또 백악관 최후의 날로 당첨
이번에도 지멋대로 영화선택해버림
암튼.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인정해줘야할
'미국만세' 플롯인데
애매한게
세계적으로 거대한 적이나타나서 다른여러나라들과(쩌리들)천조국이 힘을 합쳐
무찌르는 내용은 아니고
걍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백악관우르릉 쾅쾅!!->성조기 펄럭펄럭->야 내가 모두를 구해냈다!!!
출연진은 제법 갠춘합니다
300의 제라드 버클러
중반까지 마이클 패스벤더(엑스맨 퍼클에 메그니토)인지
다크나이트의 이치코스턴지(투페이스/하비덴트) 인지
헷갈렸던
에런 에커트(근데 하비덴트랑 왜이리 닮았음)
그냥 여기저기나온 릭윤....(맨 위드 아이언피스트에 나왔을떈 충격...)
안끼는데가 없는 변태영감 모건프리먼 까지
영화자체는 그냥 정해진 수순대로 흘러갑니다
흡사 라면봉지에 씌여진 조리방법처럼
끓는물에 나쁜놈들을 넣고 물이끓으면
건조히어로를 투입 상영종료시간되면 불끄고
성조기펄럭이며 감동의 엔딩
나쁘지않아요.
근데 그게 다임 그냥 나쁘지않음
뭔가 제라드버클러가 다이하드의 멕클레인처럼 느껴지는거 말곤
갠춘했습니다
근데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조금은 불편할수도 실소를 금치못할수도 있을 설정
밑에는 약간 스포가 될수도 있어용
무려 북한국이 이번영화의 주적임!!!
걍 쩌리로 나오는게 아니라 걍 아예 설정이
북한애들이 주한미군 철수시키라고 백악관 들어가서 인질극 벌이는 내용임.
현 국가정세를 반영해서 인지 제법 이유를 그럴듯하긴한데
도입부터가 말이 너무나도 안됨
차라리 이건 외계인이 원반타고 슝슝 레이저 날리는게 더 설득력있을정도
백악관이 시벌 무슨 동내 편의점도 아니고
북한출신 무자비한 테러리스트가 남한경호원으로 분갑해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같은방에 들어갈수가 있고
시바 도시하나는 거뜬하게 개박살낼수있는 미확인 폭격기가 버젓이
백악관 꼭대기까지 올동안 딸란 랩터 두마리가 따라붙는거하며....
전 그닥 설정빠돌이도 아니고 되려 그냥 재밌으면 되는 주의인데
이건 쫌 너무함..;;;
암튼 릭윤과 여자부하는 무려 한국인 전문 성우를 써서 더빙해버림
나머지 쩌리 부하들은 대충한국말을 하는데 뭐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음
대충 알아들을수있는건
'개 같이 죽여버린다??!?!'
'빨리빨리 움직여!!!!'
'돌격!!!!!!!!!!!!'
이정도
그 크라이스스의 명대사
'눈깔 파먹어 버린다 개새기!!!'가 생각남
후반에 북한군들 나올때면 자막이 아예안나와서
한국영화보는지 잠시 헷갈림
암튼 이래저래 안좋은면만 또 써갈기지만
걍 돈이 막 아깝다거나 하는수준은아니고
밑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후기보니까
그냥 도찐게찐인데
김수현을 별로안좋아하시거나 이런류 좋아하시면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참고로 동생은 겁나 재밌다고했음(여자)
얘가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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