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잡지 편집부로 들어간 주인공(쿠로사와 코코로, 통칭 작은곰)이 겪는 성장기이자 만화가들과 편집부, 영업부 등등의 여러 인물들의 갈등과 이상과 현실의 괴리 그러면서 적당한 교훈주기를 하는 작품입니다.
적당히 만화적 연기와 오버와 일본식 연기가 섞였지만 가장 좋은것은 여배우가 이쁘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평범 혹은 좀 못생겼다 라고 얘기할수 있는 페이스입니다.
바로 흔히 볼수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란거죠.
그렇기에 저는 이 작품에 더 몰입하고 공감하면서 볼수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고 하자면 등장 캐릭터들이 다 착합니다.
빌런이라고 할만한 캐릭터가 없달까요?
마지막 갈등 인물이자 성장의 주인공인 캐릭터 조차 나쁜 친구가 아니고 그를 시기하는 인물이며 뭐며 나쁜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적어도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 같은 생활2ㅣ원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조차 나쁜놈이라 할수있는 인물이 끝에쯤 가서 한번은 등장하는데 여긴 그런게 없습니다.
만화라면 뭐 괜찮게 읽을수 있겠지만 영상매체로서는 좀 아쉬운 대목이랄까요?
굳이 따지자면 억지로 나쁜놈이라 할만한 캐릭터조차 처음부터 미워할만한 껀덕지를 하나도 주지 않습니다.
그저 주인공 혹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멋대로 오해하는거다 라는 인식을 대놓고 시켜줍니다.
그 부분 말고는 적당한 일본드라마로서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만화가 중심이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라 저에겐 더욱더 집중해서 볼수있는 부분이지 않았나 싶고여.
아 참고로 러브라인 역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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