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신기한 영화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영화판)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클래식한(456)의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모든 장면이 이전 시리즈의 오마쥬처럼 느껴지면서도
또 모든 장면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동시에 아마도 모든 시리즈 중 가장 유머러스하면서(자자 따위는 껒지고)
올드 트릴로지가 가지고 있던 비장함을 그대로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영화는 거의 대부분의 면에서
기존 시리즈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들을 영리하게 보여주고 또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제다이가 딱 한 명...
아니 한 분 밖에 없는 와중에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인데
과연 한솔로는 어떤 모양새로 나올지 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식으로 뽑아낼수 있는데
프리퀄 트릴로지는 그딴 식으로 (죽어라 자자 개생퀴야) 만들었다는게...
아.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여주인공 안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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