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아니더라도 필감하려고 했던 작품이여서 저는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퇴근시간 회사근처 여의도에 상영관이 있었고 마스킹도 잘해줘서 관은 작았지만 집중하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친구랑 같이가서 봤는데
저는 글썽이면서보고 친구는 덤덤하게 봤었습니다 ㅎ
울고 웃는 관객들 사이에서 왠지 뭉클함이 복받쳐와서 눈물을 참느라 참 애먹었었네요
우리네들 사는 이야기에서 한발짝 물러서서 아이들의 시선으로 연출되는 본 영화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탁월했다는 평입니다.
아이들의 캐릭터도 무척 사랑스럽기에 흡입력이 좋았구요
집이라는 한 공간에 담긴 가족공동체에 대한 주제는 흥미롭고 관계를 맺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한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지켜볼수있어 잠시지만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보는동안 어린시절을 돌아볼수있어 행복했고 또 심도있는 메시지가 담겨져있어 많은 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말에 보시라고 부모님께 영화를 예매해드렸네요 ㅎ
나눔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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