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보면서 처음으로 시간을 확인한게 58분 지날쯤.
즉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게 그 때쯤..
아시아권 액션캐릭터 원티어를 이렇게 소모하는게 이해 안됨.
다양성 오케이. 근데 한 영화에 다 우겨넣어서 메시지 전달은 안되고 잡탕밥 느낌.
인도시장 노린 발리우드 감성의 피로감. 카메라맨의 과도한 분량에서 오는 경악감.
능력치 밸런스 조절 실패는 과장 좀 보태면 캡틴마블급.
(누구 하나가 특출난게 아니라 능력치가 왔다갔다함)
비행기 씬 처럼 통으로 들어냈어도 아무 문제없는 두 세군데 씬만 없었어도 러닝타임 두시간 안짝 쌉가능.
파스토스, 마카리, 스프라이트, 드루이그는 사실 없어도 되는 캐릭터.
민간인 희생을 그려낼 목적이면 원폭도 좋은데, 그럼 일본군에게 고문받다 죽어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희생자는?
마지막에 이카루스 왜 저럼?
티아무트를 세르시가 어떻게 저렇게 한건지, 아무리 히어로물이라도 개연성과 당위성 없는 능력에 어리둥절행.
—- 생각나는 대로 추가 —-
로케를 여기저기 너무 왔다갔다해서 정신 없음.
cg는 화려한데 목적성이 와닿지 않음. 닥터스트레인지의 만다라, 게이트웨이, 미러디멘션, 유체이탈 등 cg만 봐도 저게 저거겠구나 싶은데, 이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설명도 없고 그냥 쓰면 쓰나보다, 데비언츠가 맞고 죽으면 저건 센건가부다, 길가메시는 뚜까패도 안죽으니 약한가부다.. 뭐..
화산 폭발 cg는 2000년도 감성. 개 구림.
총평:그냥 날개없이 추락하던 시절의 dc랑 똑같은 느낌.
결론:이번 페이즈는 망한 것 같으니, 한동안 mcu 볼일 없을 듯.
잡담:매트릭스 좀 내버려둬. 우려먹는 것도 짜증나는데 레자렉션? 하.. 글고 고스트바스터즈 요즘 애들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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