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리즈와 다르게 서사의 절반이 좆간에 할애되어 지루하기 짝이 없는데 그렇다고 괴수들의 전투씬이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가?하면 그렇긴 한데 그 전개방식이 좀... 하...
지난번 고지라 vs 콩처럼 지들끼리 투닥투닥하는데 메카 고지라가 난입해서 그걸 둘이 힘합쳐 끝내고 그 다음에 뭔가를 하든지 말든지 하는 전개를 원했지만... 중간 중간 연출도 그렇고 일본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너무 착한 전개로 이어지는것에 헛웃음이 나오고 이럴꺼면 고지라는 그걸 왜한거야?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용아맥에서 봤는데 CG의 기술력은 진짜 하늘을 찌른다고 할 정도로 너무 잘 만들어서 한낮 태양아래서 싸우는 괴수들의 몸짓에 어색함이 전혀 없는게 너무나도 놀랍네요.
다만... 괴수영화 덕후인 감독이 이따구로 영화를 만들었다는것에 매우 실망이 컸고 좆같은 역시 좆간이다... 괴수영화의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는 진리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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