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통해 잘 알려진
변태신사 제임스 건이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소니픽쳐스 산하의 스테이지6 필름에서 만든
호러(...)영화입니다.
DC코믹스의 영원한 아이돌 수퍼맨의
오리진을 비틀어 만약 외계에서 떨어진
초인적인 아기가 날 때부터 악인이라면?
이라는 소재로 출발합니다.
수퍼맨 팬으로 유명한 유튜버 빡죠가
트레일러만 보고도 혹평할만큼
<맨 오브 스틸>의 오마주? 보다는 아주 대놓고
컷씬을 베끼거나 대사를 치는 등 수퍼맨 팬들을
부관참시하는데요 트레일러에서 보여지는
장면들이 영화 내용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관심없는 분들은 그냥 재고해도 될 듯합니다.
이 영화의 연출은 저예산 영화답게, 또는
호러영화의 전통에 충실하게 (...) 많은 컷을
생략하거나 음향 및 음악의 효과를 통해
관객을 놀래키려고 바둥바둥 애쓰는데요
그보다는 오히려 피해자들의 처참한 신체훼손,
고어장면들의 퀄리티가 비범한 것이 특징입니다.
슬래셔 무비같은 연출된 잔인함 보다는 웬지
감독 취향이 좀 위험한 것 처럼 느껴지는데
감독 정보가 별로 없어서 언급은 삼가겠습니다.
일반적인 수퍼히어로 영화 팬은 관람을 삼가주세요.
두개 반 드립니다.(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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