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후기.

사레걸릴정도로 웃었습니다.

우리나라 코미디... 아니 비단 코미디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영화 자체가 장르가 항상 기승전신파로 끝난다는것이 문제였는데 이것은 신파요소는 정말 단 1g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장르의 변동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코미디입니다. 중간에 다른 장르가 잠깐 첨가될뿐이지 끝까지 코미디에요.

그래서 더 좋고 정말 재밌게 봤네요.

약간 의식의 흐름에 맡기고 보기도 좋고 응? 좀 유치한데?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부분도 다 복선이 있었더라고요.

한참 볼땐 좀 그랬는데 끝나고 나니까 아? 그러고보니 그부분은 다 복선이 있었네? 싶드라고요.

조만간 이병헌 감독의 전 작품들을 한번 다 찾아봐야겠네요.

아무튼 초 강추입니다.

잡담 | 2478명이 읽었어요. 3.144.12.205

비공개 손님 … 2019-01-27 01:43:01

몇시간 전에 보고 왔는데 정말 꺽꺽거리며 웃고 왔습니다. 시종일관 이렇게 계속 개그코드를 넣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마지막까지도 참...ㅋㅋㅋㅋㅋ

개그의 장벽도 세대를 가린다거나 하는것도 아니라 개봉시점 생각하면 대박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비공개 손님 … 2019-01-27 17:26:33

중간중간 보이는 오마주, 패러디들 보면 이 감독은 진짜 덕후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공개 손님 … 2019-01-27 22:04:57

영화 보는 내내 울었음... 진짜 눈물이 마르질 않음..

비공개 손님 … 2019-01-27 22:56:36

스물은 유명하니 아실테고
바람 바람 바람
재밌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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