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일 방금전 보고왔습니다. 영화는 그 사건의 원인이나 그 기회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는 것까지 '빅쇼트'와 매우 흡사합니다.
다만 다른점은 빅쇼트는 사건의 본질을 설명하는 과정과 그것을 이용했던 사람들이 주이고( 그러니 빅쇼트겠죠?) 국가부도의 날은 IMF과정설명 그리고 당시 상황의 정책결정권자들의 실상을 주로 다룹니다.
그리고 무너지는 경제에서의 서민들의 파탄,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벽에 번번히 가로막히는 정의로운 사람들도 비중있게 다룹니다. 김혜수 역으로 실제인물 기반이라던데...
참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기나라돈 기축통화로 정한걸로 다른나라 쉽게 털어먹는다고 생각도 보는 중간에 들더라구요.
IMF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어서 imf에대한 기억은 뚜렷이 없는데요. 학교에서 인터넷에서만 보고 들었던 당시 상황을 영화로 보니 나름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영화 꽤 잘만들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영화로 말하고자 하는부분을 다시한번 구지 집어가며 언급하는데 그부분이 좀 촌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유아인의 좀 과한? 작위적인? 연기느낌이 살짝 거슬렸습니다 ㅋㅋ
보실분들 돈아깝진 않을거 같아요 ㅎㅎ
총점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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