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즈본은 상영시간이 맞는게 없고
보헤미안랩소디를 보자니 무료관람권은 soundx 관 등 특별관은 해당이 안되서 고른 영화.
큰 기대 없이 스쳐가듯 본 트레일러가 기억나서 대충 스토리는 알고 갔습니다.
40년지기 친구들이 부인들과 쌍쌍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
그 시간동안 수신되는 모든 핸드폰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이게 주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이 참신한 발상이 반이고,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앙상블이 반입니다.
보다 보면 정말 이 친구들이 40년지기 친구들이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들도 좋고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임에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배우들간 대사를 주고받는 앙상블이 참 뛰어나기 때문이죠.
중간 중간 넓은 고급빌라의 장소를 전환하고 쉬는 틈도 만들어주는 괜찮은 각본 덕도 크고요.
다만 어떤 대사들은 너무 길거나 문어체거나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그런 부분만 조금 넘기면 전반적으로 꽤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전 참신한 발상에 놀라긴 했어도 원작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유명한 영화도 아니고 해서 꽤 잘 뽑은거 같습니다.
일단 웃기기도 하고요 영화가 ㅎㅎ
근데 여자친구랑 보고 싶진 않네요 ㅎㅎ
저런 게임을 한다면 여친이나 와이프 말고 첨보는 여자들과 미팅자리에서 해보고 싶네옄ㅋ
수틀리면 다신 안봐도 될 사람들 말이져
암튼 별 5개중 3.5개 정도?
대작급은 아니지만 볼 거 없음 볼만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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