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장르적재미가 있지는 않고
스릴넘치는 이야기 전개는 없으며
옥죄어오는 긴장감도 없습니다
감독이 유전에서 보여준
쿰쿰하면서 어딘가 끈적하고 출처를 알수없는
기분나쁜 연출은 끝내주지만
그게 전부인것 같습니다
뭐랄까 좀 관객이 이해할수 있는 선을 넘었다고 해야하나??
저의 영화에 관한 소양이 너무나도 얕아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내내
'뭔 소린지..;;;'
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유전은 그래도
이야기를 나름 친절하게 풀어가면서 중간중간에 그닥 어렵지않은 은유적 장치들을
풀어놓고 적절한 고어적 연출로 긴장감을 슬슬 유지하다가
후반에 한꺼번에 쏟아부어서
지루하단 느낌도 안들고
진짜 인생작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정도 였는데
미드소마는
기대를 너무한 탓인지
ㅠ _ㅠ
그래도 초중반부 까지는 좋은 전개를 유지하니
유전을 인상깊게 보신분이라면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US마냥 잡쓰레기 수준까진 아니오니
기회되시면 한번 관람하시는것도?
외화 | 12169명이 읽었어요. 3.16.21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