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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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0-01-31 19:52:55
관짝에 못 박고 공구리 굳히기 들어갑니다


1. 새로운 체험게임모드가 등장해서 앞으로 생길 변화를 본섭에서 마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2. 게임 밸런스를 더 자주 바꿔 메타 고착화를 방지할겁니다
3. 21시즌부터 경쟁전엔 1주 단위로 쓸 수 없는 영웅들이 생기게 되니 전략에 더 다양한 변화가 생길겁니다

번역
1. 테섭 운영하기 싫어요. 그냥 본섭에서 같이 돌릴랍니다.
2. 게임 밸런스는 잡는걸 포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좆같이 널뛰게 만들 예정입니다.
3. 역할 고정이 지랄맞으셨나요? 이제 같은 역할 안에서도 카운터픽이 제한될겁니다. 캬캬캬

그 외 짜잘하게 리플레이 저장. 프로필 업데이트 등등

잡담 | 2748명이 읽었어요. 3.142.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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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20-01-31 22:32:51
너무 좋게만 생각하는건진 모르겠는데

걍 대충 이대로 놔두는거보다 괜찮은 시도인거 같아여. (체험은 잘 모르겠지만)

처음엔 롤처럼 밴픽이 생기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밴픽도 밴 당하는 놈만 늘 당하면 메타 변화 꾀하기 어렵고

차라리 널뛰는게 오그마 쌍방벽만 늘 보는거보단 훨 낫다 싶으네여.


말투가 좀 '시발 그럼 니가 해보던가' 하는거 같아서 좀 찝찝하지만 일단 기대는 해봅니다.

문제는 속돈데, 어떤 식으로든 지금처럼 느려터지게 하지말고 좀 빠르게 진행하면 좋겠네여.
2 비공개 손님 … 2020-01-31 22:51:17
아 솔직히 방벽 좀 바보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방벽캐 재미 없는데 자꾸 강제픽 해야 됨...
3 비공개 손님 … 2020-01-31 23:20:48
현재 오버워치에 밴픽제도를 도입하게되면 발생하는 치명적인 문제점.

사람들은 언제나 최선의 결과만 생각하면서 마치 밴시스템을 도입하면
더이상 오그마를 안볼수있겠지? 하면서 메타가 다양해지는 긍정적인 상상을 하지만

실상은 힐/탱의 영웅수 부족을 겨냥해서 메인탱2개 또는 메인힐2개를 밴 해버리고
상대팀 조합을 아예 바보를 만들어버려서 이기려고 해서 오히려 오그마는 그대로인데
심지어 힐러마저 강제로 메르시 루시우같은 조합으로 해야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음.


그리고 위의 1주단위 경쟁전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의 치명적인 문제점 또한 있는데
메타의 고착화를 막겠다는 발상에서 나와서 긍정적인 면만 보면 이제 조합이 다양하게
나오겠지? 라는 역시나 막연히 긍정적인 상상을 하게 되지만,

실상은...
1. 로테이션 밴이 랜덤일경우, 오그마가 그대로 나오는 1주일은 결국 메타고착화.
2-1. 로테이션 밴이 의도적으로 결정된 경우, 원챔들 덕분에 분명 한쪽팀은 결국 필패.
2-2. 로테이션 밴이 의도적으로 결정된 경우, 조합의 다양성이라기 보단
이상한 탱딜힐 조합으로 누렁이밥 조합이 될 가능성이 큼.
3. 로테이션 밴이 승률/픽률에 따라 결정된경우, 결국 격주로 노잼메타가 반복됨.

결국 지금 블리자드가 지들 나름 최선의 방식이랍시고 꺼내든 방식이 위의 방식인데
사실 이는 영웅수를 많이 늘리면 그 안에서 알아서 가위바위보 싸움이 가능해짐.
지금은 탱/힐 포지션의 영웅이 너무 적다보니 어쩔수없이 특정 탱커조합에 따라
강제로 딜러 힐러포지션으로 조합을 맞추는 방식인데, 탱커와 힐러의 숫자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됨.

실제로 오히려 영웅수는 적었지만 과거에는 탱딜힐 비율이 그나마 맞았기 때문에
당시에는 라자, 윈디 외에도 탱커조합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었고, 가위바위보가 가능했었음.
그리고 중복픽이 가능했기 때문에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조합이 가능했기에 밸런스 문제가
크게 문제라고 다가온 경우가 적었음.

그런데 수비군과 공격군을 딜러로 한번에 묶어버리면서 딜러가 갑자기 늘어나버렸고
동시에 중복픽 불가로 인해 조합의 다양성은 당연히 물건너 갔기에 지금과같은 상황이옴.

그러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중복픽 제한을 없애보는 방식이 있고, 아니면 탱커와 힐러의
갯수를 빠르게 늘려서 자체적으로 가위바위보가 가능하게끔 유도해야되는데.

전자의 방법은 리그에서 개판이 나버리면 수익도 조져버리기때문에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서
실행될 가능성이 0에 가까움. 반대로 후자의 방법은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면서 동시에 떠났던
유저들을 다시금 끌어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음.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을 갈아넣어서 개발에 몰두해야되는데 그렇게 되면 오버워치2는 물건너감.

결국 본인들 시간과 인력을 갈아넣긴 싫으니 대충 밴시스템을 살짝 비틀어서 로테이션이라고
집어넣은 꼴인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최악의 경우 리그는 리그대로 망하고, 그나마 있던 유저도
결국 더 떨어져나가게 될 가능성이 큼.

물론 222도입 초반처럼 스트리머 및 랭커들이나 일반유저 모두 엄청 좋은패치라고 딸딸이치면서
잠깐은 재밌다고 생각하겠지만 장기화되면 오히려 다양성은 전보다 더 줄어들고, 노잼이될것.

결론적으로 그냥 영웅이나 새로 내놔라.
4 비공개 손님 … 2020-02-01 02:45:05
3/ 결국 해결책은 마지막줄이죠 ㅠㅠ
5 비공개 손님 … 2020-02-01 04:25:24
가뜩이나 캐릭도 없는데 거기서 밴픽까지 해버리는 판단...
6 비공개 손님 … 2020-02-01 10:29:05
자신들의 밸런스는 완벽한데 유저들이 그걸 이해 못한다고 머리속에 쳐박혀 있는것같네.
7 비공개 손님 … 2020-02-01 20:57:22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은 각 역할군 변 영웅 선택을 제한한다. 돌격 1개, 지원 1개, 공격 2개의 영웅이 2주간의 데이터 분석에 따라 밴되는 방식이다. 한 영웅이 두 번 연속으로 밴 리스트에 오를 수 없으며,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게임단에게 1주전부터 어떤 영웅이 밴 될지 미리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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