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잘해야만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목적인것은 맞지만
원래 예전 게임관련 커뮤니티나 게시판들은 그런게 재미있었는데 확실히 요새는
평범한 사람들한테 쥐젖도 도움안되는 대회급 천상계에서나 통하는 이야기들 가지고 이게 대세니 뭐니 하고, 걸러내고 걸러내도 별로 볼만한글 없어진건 사실
이와중에 1500~1600근처에서 이런걸 해보니 이렇더라 하는 이야기들은 진짜 뜬금없고 시잘데기없는소리라 요새는 무슨 이야기 꺼내기도 무서워서 걍 안하고 있네요 저도
그리고 게시판에서 뭐 점수부심 같은거 부리는거 절대 좋아보이지 않은데 장난이건 뭐건
까놓고 시간 많이 투자해서 게임 열심히 하면 못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뇌 어딘가 망가지지 않은이상에야
애초에 롤뿐만아니라 모든게임이 게시판에서 입털시간에 한판이라도 잘해보자고 한게임이라도 더 하는게 실력향상에 도움되고 그래야 실력이 느는게 당연한거지
근데 게시판이란건 서로 아주 잘하지 못해도, 게임할 시간은 많지 않아도 그 게임을 재미있어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오손도손 의견 주고받으면서 노는 공간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실력(점수) 나 게임에서 보여지는 뭔가를 가지고 꼭 좁은 공간에서 그러는 사람도 뭐 이제껏 한두번 보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분쟁이나 오해의 소지를 갖게 하진 말아야겠죠
그냥 제생각인데 저는 실제로 아는사람들하고 하면서 혹은 여러가지 정보를 토대로 게임을 배워가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인데요
사실 인벤이나 리그디스에서 진짜 프로급 선수들이 이렇게하면 되요 라는 공략같은거는 하나도 도움 안되는게 사실이고 좁으나마 게임 배우면서 즐겨보자고 모인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하나하나 써놓은 경험이나 그런것들을 서로 공유해가면서 실제로 해보고 그런 알콩달콩한 맛이 사라져버린지가 오래인거같다는 생각이 요새 문득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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