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누가 올지 어떤 챔프를 잘 할지 아니면 상대에 누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범용적으로 쓰기엔 애쉬만큼 좋은 챔프는 없다고 보는데
아군에 이니시에이팅이 강력한 챔프가 있으면 진짜 왠만해서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듬
일단 초반에 좀 견제당하고 어쩌고 해도 게임 흐름 천천히 흘러가게 하면서 계속 cs 챙기면 킬이 뒤져도 e 덕에 돈은 더 많이 모을 수 있음
그렇게 템을 최소한 뒤쳐지지 않는 정도로 유지하다가
한타에서 아군의 이니시에이팅이 시작되면 바로 상대 미드 혹은 밧원딜 궁으로 저격하고 몇 대 치면 바로 킬이 따짐
후반엔 그야말로 먼저 치는 놈이 이기는 게임인데 궁 쏘고 두 방만 툭툭 쳐 버리면 (게다가 첫타는 거의 무조건 크리)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게 됨.
엊그제도 블리츠 그랩 못 피해서 0/4/1에 상대 무덤은 6/0/x 이렇게 컸는데
상대 타워 안 밀고 빨리 나오는 미니언 다 쳐묵하고 (미니언 먹기 시작하면 바로 e로 상대 루트 살펴봄)
정글이고 뭐고 cs 닥치는 대로 먹으면서 무덤보다 cs 80개 더 먹으니까 킬이 7개가 뒤지는데 템이 동등해짐
그러다 한타에서 알리가 대포동 쏘자마자 카시오페아를 궁으로 저격해서 순삭시키고 무덤 탈진 걸어버리니 게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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