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퍼즈 사유를 즉각적으로 공유/발표하지 않음
어제 경기 끝나자마자 오너 선수가 인스타 스토리를 올렸죠.
라코가 정확한 내용을 공유하지 않으니까 오너 선수가 강타 버그를 의도적으로 악용했다는 이야기가 들끓었고
그 결과 선수가 경기 끝나자마자 즐거음의 업로드가 아닌 분노와 해명의 업로드를 해야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DM이 왔을지, 무슨 생각으로 저 업로드를 했을지 상상이 가기에 더 안쓰럽습니다.
2. 책임사유를 은근히 선수측으로 돌림
A) 구마유시가 룬 확인을 안했다고 함
최근 룬 버그 발생으로 인해 선수측에게 경기 시작 후 룬 세팅 확인을 '안내' 했다고 하는데, 이건 안내해서 되는 부분이 아니죠. 엄연히 규정이 있는데 말입니다.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의 룬 세팅 관련 의무는 경기 시작 전에 한정됩니다.
그리고 룬 버그가 있는걸 알면 주최측에서 이걸 해결해야지, 경기 시작 후 선수들에게 확인하라는게 말이 안되죠. 이걸 왜 선수측에서 책임을 져야 할까요? 선수들의 룬 세팅과 경기 시작 후 룬 세팅을 심판진에서 확인해서, 만약 다른 부분이 있으면 선수측에 이를 알리고 퍼즈를 걸어야지, 선수들이 경기 시작 하고 나서 룬 세팅을 다시 확인하고 문제 있을시 퍼즈를 걸라는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B) 오너가 '공식적인 퍼즈 요청'은 없었다고 함
심판은 뭐하러 보이스를 듣나요? 버그가 있는거 같다고 심판측에 두 번이나 얘기했는데, 퍼즈요청을 안해서 퍼즈를 안해줬다는 건가요? 문현준 선수가 '퍼즈를 요청합니다' 라는 단어를 안쓴게 이 일련의 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인가요? 사건에 대한 사과는 일절 없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책임을 경감해보자 하는 행동이 화가 납니다.
3. 퍼즈 결과를 정확히 공유하지도 않음
3경기 크로노를 돌린 이후 경기 시점을 보고 티원선수들이 놀라는 장면이 나왔죠.
심지어 제우스는 '퍼즈 장면이 끝나니 갑자기 2레벨이 되어 있었다'라고 인터뷰 했구요.
그런데 많이 알려진 버그는 개선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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