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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맥주를 좋아해서 BJCP나 씨서론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향후에는 펍 운영하는게 버킷리스트인데요

이미 주류 위주의 요식업 운영하시는 선배님들의 어려움이나 하소연 등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고싶어요

최소한 매장 유지는 될 정도의 매출을 낼만한 팁들이 있을까요?

친해진 사장님들 얘기로는 취객상대가 존나 짜증난다 정도가 있네요
또 위스키나 와인, 맥주 등 좀 깊게 파고드는 매장을 운영하면 소위 '덕후'들을 상대하는게 또 어려운 점 중에 하나라고둘 하더라구요
ex) 어디어디는 더 싸게 팔던데 여긴 왜케 비싸냐
라인업이 왜 이따구냐
주류 컨디션이나 관리가 잘 안되는거 아니냐
등등의 잔소리
(물론 건전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해야하나 '덕후'특유의 자존심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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