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같이 살자는데

이혼한 동생이 아들딸 데리고 우리집 와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나도 받은게 있어서 첨부터 거절하는건 매몰차게 못했고
언제까지 있을거냐 물어보니 딱히 떨어지는 대답은 안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안도와주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이랑
안 친해서 말도 못해봤다네요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악을 쓰고함)

여기서

1. 내가 부모님에게 얘기해 동생을 지원 해달라 말해본다
(부모님은 연금으로 살아가심. 조그마한 부동산 있음 근데 나도 그거 필요함
그거 떄문에 내가 많이 노력했음. 부모님도 내가 물려받을라고 노력한거 암)

2. 조카가 성인이 될때까지 내가 거둬들인다.

존나 고민되내요.

771명이 읽었어요. 18.117.152.251

비공개 손님 … 2023-02-27 11:01:09

받은게 있다면 가족이라면 1번이 최선의 선택일듯

같이 사는건 비추

비공개 손님 … 2023-02-27 14:17:03

알아서 살라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비공개 손님 … 2023-02-27 14:28:56

내가 1번을 할라다 동생이 부동산 탐내할까바.. 애까지 있으니 부모님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그걸 써버리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구요.
2번은 멋쩍은 사이라 할까..내가 조카랑 그다지 안 친합니다.

지금 내 계획은 부모님과 담판 지어서 그 부동산을 제 명의로 돌리고 내가
동생을 케어하겠다. 그게 부모님에게도 나에게도 동생에게도 좋을듯한데
이거 괜찮을까요?

비공개 손님 … 2023-02-27 17:04:05

사람 마음이란 게,, 욕심이 날 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23-02-27 18:23:38

얼마나 받으셨죠

비공개 손님 … 2023-02-27 20:31:55

아직 받은거 없어요

비공개 손님 … 2023-02-28 09:46:41

같이 사는 건 좀 아닐 것 같고요
먼저 상속받으세요 그럼

비공개 손님 … 2023-03-01 01:20:57

형제 자매끼리 떨어졌다가 다시 붙어사는 건 절대 비추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비공개 손님 … 2023-03-01 06:01:16

좋게 마무리 되는중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거절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았던게
너무 다행인데 동생도 큰 기대를 가지고
나에게 말한건 아니었네요 그건 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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