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22-11-30 09:13:12
	얼마를 쥐고 시작하는게 아니라 농사가 나에게맞는지 아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엄청 배워야해요. 지금 농사짓는분들은 어릴때부터 평생배워온거 하던대로 하시는거지만 모르는사람이 시작하려면 배울게 엄청많습니다. 최소한 몇년은 그냥 땅바닥에 돈버릴생각 하셔야합니다. 농촌진흥청같은데서 교육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거 성실하게 다 받아도 어려워요. 많이 공부하고 오래 준비한 분들도 몇년은 헤맵니다 절약하며 살아도 몇년은 백수로 지내도 괜찮을 돈이 있어도 농사를 잘 짓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기땜에 잘 알아보세요.

2	비공개 손님 … 2022-11-30 09:25:16
	주변보면 귀농으로 먹고 살만한 분들은 대부분 시골에 아버지가 산다던지 해서 기본적으로 비빌 구석이 있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최소한 농사 지을 기반이라도 있어야 귀농에 성공하는 듯 합니다.

3	비공개 손님 … 2022-11-30 10:15:16
	누구나 꿈꾸죠 귀농 이민

4	비공개 손님 … 2022-11-30 10:24:06
	귀농은 노가다판에 끌려가는겁니다. 생각 단디하십쇼

5	비공개 손님 … 2022-11-30 10:32:27
	귀농은 가족 중에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6	비공개 손님 … 2022-11-30 12:41:27
	스마트팜 알아보시죠

7	비공개 손님 … 2022-11-30 17:07:15
	청년농부 이런거 보고 꿈을 키우는 사람들 많은데... 성공한 청년 농부 - 집이 원래 농가였고 금전적 지원, 노하우 전수. 그외 나머지 농부 - 귀농 대출금 만기일은 코앞이고 빚은 1-2억씩. 매년 적자

8	비공개 손님 … 2022-11-30 18:38:09
	먼저 5월달 경남 창녕에 마늘밭 같은데에 일당 15~20받고 한번 체험 한번 해보세요 점심쯤 되면 아차 싶으실거에요ㅋㅋㅋㅋㅋㅋ 일용직들도 돈 안받아도 되니까 그냥 가겠다, 죄송하다는 사람 천지입니다. 편안하게 에어컨 바람 쐬면서 애들 가르치시는게 행복임을 깨닫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응원해드리고 싶지만 본문에 써있는 내용으로 보았을 때 마음가짐이 귀농오시면 후회하실거 같습니다. 연고없이 귀농오신 청년분들 100% 가까이 실패를 하는데 대부분 님과 비슷한 생각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도시에 있다가 농사나 지어볼까 라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그 농사 한번 지어보면 1년도 되기전에 도시로 돌아가고 싶을겁니다. 농촌 생활이 널널할 것 같지만 진짜 생각보다 정말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 부지런함이면 도시에서 뭘해도 성공할 정도이기도 하고요. 농산물 유통구조도 경매 비상장 품목의 경우 존나 병신같아서 돈도 안되거든요 대충 예를 들어서 어떤 농산물이 1kg 를 농가에서 상인에게 판매할 때 3천원이라면 소비자 가격은 1만6천원~2만원이 넘어가는 농산물도 많습니다. 정작 님은 돈 1도 못벌고 중간에서 중도매인 , 상인들이 전부 해쳐먹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스토어에 소비자 직거래도 할 줄 아셔야 되는데 이것도 보통일 아니에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주변 데이터만해도 마케팅에 월 오백, 천씩 1년은 꽂으셔야 상위노출 올라와서 다음년도에나 손익분기정도 찍죠. 그것도 님이 농사를 잘 지었다고 가정할 때 입니다. 농산물 재배하는데에도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하거든요. 교육을 받는다고해도 요리 레시피처럼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에요 사과를 예를들면 대충 사과나무 심고 비료 뿌리고 사과 따는게 아니라 언제 비료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뿌리냐에 따라 사과 맛도 천차 만별입니다. 이건 각 생산자분들의 머릿속에 있는 감과 타이밍에 대한 노하우라 절대 알수가 없어요. 초보자가 심은 사과는 푸석푸석하고 맛도없어서 사과즙용으로 대량 처분하고 적자만 보게 된다는 겁니다. 농사짓는분들은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어려서 부터 해왔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것 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농가에 부모님이 계셔서 농번기나 가끔가서 도와드리고 잘 아신다면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응원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직접 발품팔아서 일자리 체험이라도 먼저 적성에 맞는지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요즘 농촌에 고령화로 인력 문제가 심각한데요 이분들이 자식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자식들이 안하려 하는데 그 자식들이 농사 안지을려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ㅠㅠ 너무 부정적인 말씀만 드린거 같은데 그만큼 쉽지 않음을 인지하시고 준비 단단히 하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9	비공개 손님 … 2022-11-30 19:42:54
	다 그런건 아니지만 농사가 개씹노가다보다 휠~씬 힘듭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22-11-30 22:03:12
	저는 부모님이 농사지시는데 매년 몇억씩 이익을보시는데도 저는 그일을 할생각이 없습니다. 잘할 자신이 없어요.

11	비공개 손님 … 2022-12-01 08:49:08
	바라시는 바가 그 정도라면 전기차 사서 용달이나 하세요 여기저기 동네 맘에 드는데 찍어서 용달가서 구경하고 좋아보이던데 귀농 얘기하는 사람들 심중에 한 5프로 정도는 그래도 내가 특용작물 잘 키워서 부자농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 하는데 그런건 없다고 봅니다. 젊은 사람들 귀농으로 성공하는거 이면에는 기반을 잡고 아에 마을 하나를 법인화 해서 성공하던지 (이건 이미 끝난 듯) 앞세대 분 도움 받아서 앞세대분들이 일궈놓은거에 자기걸 더해서 (뭐 식용기술이라던지 브랜드화) 성공하던지 이게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티비 나오는 사람은 티비 나오는 이유가 있겠죠 현혹되시면 안되는 듯 생활기반을 송두리째 바꾸는건데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진짜 겉이라도 핥아봐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