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법원은 애플의 사진 스크롤 관련 특허를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보고 일부 갤럭시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갤럭시 제품 가운데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보이는 일부 모델에 한해 네덜란드 내에서의 판매가 중지된다.
네덜란드 법원의 피터 블록 판사는 삼성이 침해한 특허가 "포토갤러리에서 이미지를 검색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 갤럭시, 갤럭시에이스 등이 애플의 '포토플리킹' 기술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포토플리킹은 사진을 손가락으로 튕겨가며 이동시키고 맨 마지막 장에 닿으면 끝임을 보여주고 다시 원래로 돌아오는 기술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사진을 마지막장으로 넘길 때 파란색 음영을 넣은 방식으로 애플방식의 포토플리킹을 대체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에서 유통되는 이전 제품들에 대해 법원이 판매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법원은 삼성이 판결을 위반한 기간에 대해 매일 10만유로의 벌금을 애플에 지급해야 하며, 지난해 6월 이후 특허를 침해한 갤럭시 제품 판매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렸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5&sid2=731&oid=008&aid=0002955903
갤원, 갤투, 갤 에이스 아직 팔긴 하나요?
'삼성이 판결을 위반한 기간에 대해 매일 10만유로의 벌금을 애플에 지급해야 하며,'
이 부분이 관건일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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