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방에도 소소하게 여러가지 덱구성이 있는데
1. 안토니
2. 불작 1 or 2
3. 풋내기 or 전리품
4. 고수사 비중
일단 안토니 채용여부에 대해선 저는 조금 부정적입니다. 물론 안토니 덕분에 못 이길 매치를 이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안토니 대신에 불작 1장 더 넣는 게 오히려 나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음은 불작 1 or 2인데 불작을 1장만 쓴다고 하면 보통 그 자리에 불기둥, 안토니, 고수사, 전리품 뭐 이런 식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저번 주 메타 까지는 리노는 당연히 없고, 힐이나 방어도 쌓는 메타도 아니어서 불작 1장으로 딜량이 충분했는데 지금은 2장 추천해드립니다.
세 번째 풋내기 or 전리품은 그냥... 둘 다 쓰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건 고수사랑 연계해서 말씀드릴까 하는데 운고로 초창기 얼방은 풋내기 2장 고수사 2장 쓰고 전리품을 아예 안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메타에서는 고수사로 2드로 이상 보는 게 힘드냐를 떠나서 워냑 드로 카드를 꽉꽉 욱여넣고, 더불어 비전학자 이런 카드들로 먼저 드로를 봐야하다 보니 고수사를 낼 타이밍도 적절하지 않고, 막상 내자니 내 손패가 터질까 그거부터 걱정해야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풋내기2 전리품2 고수사1 혹은 풋2 전2 하고 고수사는 아예 배제하고 태고의 문양을 2장 쓰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현 메타가 급속 힐카드가 거의 없어서 2~3턴에 걸쳐서 마법딜로 죽이는 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얼방이 알음알음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딱 그 부분을 캐치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여기서 얼마나 딜을 넣을 것이냐. 내가 남은 딜이 얼마냐(기존에는 남은 딜카드로 계산했다면, 조금 러프하게 알렉 딜까지 추가해서 최대딜 +- 계산하는 것까지)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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