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걸림..
전설까지 달리면서 한가지 깨닳은건 나는 지옥의저주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매 순간 정말정말 상대는 신의 가호를 받고 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다시는 전설 달 생각 안하기로. 이 상태로는 무리. 의미도없고.
저주를 정화하기 위해 성당이라도 다녀야할듯.
그래서 전설 가는 동안 느낀것은...
1. 운 좋은놈이 올라간다.
2. 게임 오래하는 놈이 올라간다.
3. 실력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
하지만 1>2>3 이고 지수함수그래프.
3이 크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가 늘 운이 따르고 축복 받아서 운의 요소를 크게 못느끼는것 뿐.
내가 게임을 하는동안 카운터 지옥이었고
연속된 카운터에 멘탈이 나가 떨어져 할수 없이 덱을 교체하면, 그 덱의 카운터를 맞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게임의, 풀어짐이 불행이었다.
극히 한 예로...
도적을 만나면 98프로 확률로 기습을 첫핸드에 들고있다. 어째서지? 기습을 찾기위해 멀리건에서 3장을 모두 바꿀때 대략 23프로. 만나는 도적마다 100프로의 기습이라는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수준.
지옥의저주가 아닌 내가 악운 정도만 됐었어도 아시아 1위는 내가 찍었을것이라고 나는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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