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 있는 커뮤에서 보니까 싸우고 있더라구요.
"요새 누가 촌스럽게 모피를 입냐."
"모피 만드는 동영상 만들면 못입는다."
"모피를 입다니 잔인한 년. 쒸불,,,ㅎㅎ"
"우리나라 인식이 아직 못따라와서 그렇지 해외만 나가도 안입는 추세다."
"젊은 여자가 입으면 그렇게 무식해보일 수가 없다."
등등의 댓글이 올라오면서 반대 댓글로는
"그럼 씨발련들아 오리털 거위털 다 처입지마." 이런 의견끼리 싸우던데
살면서 모피 찬/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데(입어본 적도 없네요.-.-;)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모피 반대파의 의견도 십분 이해되고, 모피 찬성(?)파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걔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개체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가 제 생각이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반대파가 들끓는 요인중에 애들이 '귀엽게' 생겼으니까가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다는게 또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뭐 저의 경우에 어머니 선물 고르다가 일전에 신세졌던 분 생각이 나서 그 분 것도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어머니랑 동년배. 50대 여성. 선물했을 시 그 나이대 분들에게 까이진 않을 듯..)선물할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혹여나 결례가 될까봐 싶기도 하고 알지롱거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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