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퇴근 같은거 안하고 기름 한달에 한번 오만원 주유 하는게 끝인 삶인데 사실 차 바꾸면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알아봤으니까 한번 골라봐보세요.
예산 범위 : 최대 7천만원
차량 목적 및 특이사항 : 최소 10년 이상 타면서 노후를 함께 보낼 든든한 동반자. (10년 강조)
자녀 없음
거의 혼자 타거나 와이프랑 같이 탐. 한달에 0.7회 정도로 뒤에 어르신 태움.
이번에야말로 차 하나 오래 타고 싶어. (정보)
1. 볼보 XC60 B6 인스크립션
가격 : 7,100만원
장점 : 와이프가 제일 좋아함
단점 : 별로 안땡김, 비쌈, 잘 안나갈것 같이 생김 (심심)
결정적으로 차 출고 일년반까지 걸릴지도 모른다고 함
2. 아우디 A6 45TFSI
가격 : 6,850만원 (할인 엄청 해줌 / 5천만원 중반대)
장점 : 제일 쌈, 옵션 풍부
단점 : 큰차싫어병의 마지노선 (5미터에 근접한 전장 (4,950mm)), SUV 타보니까 편한데 또 세단으로?
3. BMW X3 20i Final Edition
가격 : 6,810만원 (할인 조금 된다고 함)
장점 : BMW 팬임
단점 : 끝물, 또 BMW? 타 차량 대비 이제 조금 지겨운 내장
4. BENZ GLB 250 AMG line
가격 : 6,210만원 (할인 되는지 안되는지 뭐)
장점 : 벤츠, 나름 디자인이 맘에 듬, 나름 실내 넓음, 내장이 이쁨.
단점 : 핸들 열선 없음, 통풍 시트 없음. 통풍은 원래 이제까지 늘 없었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핸들 열선 없는거는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괜히 빡침.
근데 사실 이렇게 쓰고 나서도 내일 되면 그래 씨발 백수새끼가 무슨.. 하면서 안살지도 모르니까 그냥 재미로 골라봐보세요.
삐까형 따라 전기차 사고 싶긴 한데 밥집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것 같고..
정보 | 1503명이 읽었어요. 3.140.18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