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에어컨 가스가 다 빠졌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잘 돌아가던 콤프레샤도 안돌아감 (눈물)
암만 AC 눌러도 RPM 미동도 없음
폭풍 구글링 결과 냉매가 아예 없거나 너무 많으면 콤프레샤가 안돌아간다는데
반밖에 없던 냉매가 자연번식 할 리는 없으므로 냉매가 몽땅 빠진걸로 추정.
20만원내고 콤프레샤 바꿀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다른 정비소 한번 더 방문해 보기로 결정함.
집 근처 찾아보니 평가 괜찮은 정비소가 있어서 가봄.
콤프가 안돌고 냉매가 없는 것다고 이야기하니
사장님이 하부 커버 떼고 콤프레샤에 퐁퐁 물 뿌려서 냉매 어디 새는지 찾아줌.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건데 동그라미 부위에서 샌다는걸 확인시켜줌.
사장님 왈 연결벨브에서 새는게 거의 확실한하지만
저거만 교체하고나서 콤프 몸통에서 샌다면
그때는 콤프도 바꿔줘야 된다함.
가격은 콤프전체 교환하면 포함 21만원, 저 벨브만 교체하면 8만원.
차 오래타야 1~2년이니 벨브만 교체해달라고 하였고 작업시간은 40~50분 정도 걸린 듯.
그리고 사장님이 만원깍아줘서 총 7만원에 해결!
결론 : 오랜만에 차에서 찬바람 쐬서 좋네효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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