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을 올렸다가 지인 영업사원이 타격을 받는 바람에 지난 글들을 다 삭제 했습니다.
출고 시 문제 점 등을 모니터링 하는 기아자동차 요원이 있다네요 알지롱에..
현재 차량이 2대 있어서 K7은 출퇴근으로만 사용 하기에 주행 거리가 많진 않습니다.
얼마전 겨우 봉인 해제 해서 오일 모튤 300V로 갈고 시원하게 밟아 봤습니다.
필력이 안 좋아서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 주세요.
1. 외관 (★★★★☆)
일단 사진 빨을 더럽게 못 받습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벤츠 CLS 보다 더 깁니다.. 차고는 옆에 E-Class가 스포츠카로 보이더군요
아쉬운 점은 범퍼 하단 리플렉터부터 전체 적인 크롬을 안 좋아하는 저는 골드로 랩핑을 싹 해 버렸습니다.
사실 뒷 부분 테일램프 사진으로 봤을 때 너무 고민했는데 눈에 익어서 그런지 내차라서 그런지
그냥 이쁘네요..
무튼 보는 사람 10중 9은 이쁘다고 합니다.
2. 실내 (★★★★★)
제차는 내장 색상 브라운으로 선택 하였고 풀옵션이라 프리미엄 실내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퀼팅 나파 시트, 리얼 스티치, 스웨이드 천정 등)
타보면 그냥 고급지다 이거 하나만 떠오릅니다.
소재 부분이랑 보여지는 것 보면 520d나 E 220 d 보다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아쉬운 것 하나 얘기하자면 커맨드용 조그셔틀이 없다는 것? 하지만 터치가 된다는 부분에서
개이득..
에프터 마켓 제품들 몇 가지 조합 했는데 (AVVIO 가죽 도어커버, 아임반 헤드레스트) 고급에서 최고급이 되는 느낌이랄까 실용성도 아주 좋더군요..
실내에서 베스트를 뽑자면 뒷좌석 공간 입니다. S 350 숏바디 보다 넓은 것 같아요 체감은 (수치 상은 모르겠습니다.)
3. 성능 (★★☆☆☆)
290마력, 8단 미션. 3342cc (세금 86만원) 이것만 보면 너무 만족 스러워야 하는데
벤츠 할배 보다 느린 스타트, 쓸데 없이 고단 미션, 차고가 높은 덕에 꿀렁거림은 기대 이하 였습니다.. 다만 후빨은 디젤 딸딸이랑은 비교 안되고 3500cc 가솔린 수입차량이랑 비슷 합니다.
자고로 스피드를 즐긴다면 이차를 사시면 100% 후회 합니다.
아직 에프터마켓 상품도 없어서 튠 할게 없습니다..
브레이크랑 서스펜션은 고속에서 목숨을 유지 하고 싶다면 교체 하셔야 합니다. 꿀렁거림이 너무 심해요... 차도 무거워서 브레이크도 엄청 밀리고요..
하지만 안전 운전 하기로 결심한 이후 (평균 속도 UVO 인증)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정숙성이 너무 좋습니다~
4. 편의사항 (★★★★★)
UVO 이거 신세계네요.. 경보기 기능 + OBD 진단기능 + 여비서 간단히 말해 이건데요..
차량의 핸드폰이 하나 개통 되는 거라 해야하나 번호가 생성 되서 전화 망 터지는 곳이면 전 세계 어디서도 내 차량 상태나 시동On/Off, 도어 열림/닫힘 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진단 기능도 있어서 이상 있는 부분이나 월 별 주행 기록 등에 대해 보고를 해 주고
네이버 map 검색 한 지역을 바로 목적지로 띄워 주고... 버튼 하나로 보다 빠른 길도 자동으로 찾아주고 암튼 겁나 편합니다.
국내 수입차 업체들도 지금 이 기능 차에 넣으려고 EQ900 렌트 엄청 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써보니깐 왜 빨리 따라 하려는지 알 것 같습니다.
뭐 엉따, 엉차, 핸따, 후방커튼, 후측면 커튼, 이오나이져, 어라운드뷰, HUD 등등
옵션은 진짜 빵빵 합니다.
무튼.. 종합 하자면 이렇습니다.
가족이 4명 이상이고 기름값 걱정 없고 (1500km 운행 연비 6.3km/l only 시내주행)
그냥 적당히 잘 나가고 조용하고 옵션 많은 차 원하면 사시면 후회 안 합니다.
아직도 할인은 없는 걸로 아는데 아직 까지 4409만원 가격이 절대 아깝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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