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동생이 차 쓸때마다 제가 일일보험 특약을 들어주는데 (일일보험은 당일 가입이안되고 전날에 미리 가입해야함)
어쩌다 한번씩 동생이 급한일 있을때(누가 뒤질정도로 급한일도 아님)나 계획에 없던 약속이 생겼을때 보험 안든날도 차를 쓰려고 하더라구요 절대 사고 안난다고 하면서..
(초보시절이긴 하지만 재작년 초에 마을버스 상대로 과실 100% 쳐맞은적 있음.블박봤는데 너무 병신같애서 내가봐도100%.심지어 후방추돌이나 신호위반이나 중침같은것도 아님)
절대 사고 안난다는건 개소리라 거르고 항상 안된다고 말하는데도 이놈이 주기적으로 계속 써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이거 보험없이 사고나면 과실비율 상관없이 무조건 좆대는거 아닌가여??책임보험 인가 하는건 된다는데 그것도 결국엔 다 커버되는것도 아니라던데
인터넷에서 가족차 몰다가 사고나서 합의도 못보고 좆됐다라는 글들을 몇번 본거같은데
이게 많이들 무보험으로 하면서 사고도 많이 나지만 좆된케이스만 인터넷에 올라오는건지
아니면 무보험 운전하는사람 드물고 사고나는 사람들 족족 좆돼서 인터넷에 올라오는건지
아무래도 후자같은데 동생이 자꾸 떼쓰니까 무보험으로 잠깐 하는게 별거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어제도 밤10시쯤 급한일 있다고
일산 (집은 파주임)나가야 한다면서 계속 중요한일(친구가 힘들어해서(부랄친구))이라고 쪼르길래
정 나가고싶으면 다음날 날짜로 보험 들어줄테니 갈때는 대리불러서 가고 올때는 밤12시 넘어서 보험 적용 되니 운전해서 오라고 하니까 동생이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집이 면 급인 촌동네라서 서울같은곳에 비하면 사고날 일이 크게 없지만
시내로 나가거나 바로 옆 일산쪽만 나가면 아무리 밤이라도 교통량이 쫌 있거든요
아니 그걸 떠나서 무보험으로 운전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정상인거 맞나요??
글고 사고나면 무조건 좆대는거 맞나요?
과실 0%잡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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