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고려대상이시라면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1. 외관
많이들 보셨듯 이전세대(YD)와는 아주 다른 꽤 준수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전면의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트림별로 LED램프와 프로젝션 램프의 디자인이 다릅니다.
LED쪽의 DRL 디자인이 좀더 날카롭고 프로젝션은 상향등위치등으로 인해 뭉뚝하고 짧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프로젝션램프의 경우는 DRL은 LED라서 색상이 다르므로 어색해 보입니다.(LED램프는 프레스티지이상에서 옵션으로 추가가능)
그이외에는 리틀스팅어라 할만큼 디자인은 잘나온듯합니다.
후면은 개인적으로 껑충한 느낌으로 대체적으로 해치백의 차량을 세단형으로 나왔을때의 느낌과 흡사합니다. (예 아베오 세단등)
아얘 패스트백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있고(스팅어처럼) 유로버전(해치백)이 발매된다하면 좀더 후면 밸런스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미등의 램프형상은 꽤 날카롭게 디자인되어있지만 옵션으로 스타일팩을 넣지않으면 LED발광은 없습니다.(프레스티지이상 기본)
디자인셀링포인트로 전후면 LED라이트를 내새우고 옵션으로 넣은부분은 좀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YD에는 있는 퍼들램프(사이드미러하단의 웰컴램프)도 삭제되어있고 사이드미러가 확대가 되지않는 일반 미러로 구성되있습니다.(사물이 보이는것보다 가까이 있음. 문구도 없고 실제로 확대되지도 않음.)
원가절감이 티안나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2. 실내
실내 디자인은 단정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최신스타일의 플로팅타입의 내비를 사용하였고 버튼은 최소화하여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각종 노브와 버튼류의 질감도 YD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고급스러운 부분은 아닙니다.
특히 턴시그널레버는 YD의 헐렁거리는 느낌에서 묵직하게 변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약간 헐렁한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스티어링의 디자인은 YD에비해 환골탈태했습니다.
어떻게 파지해도 이상하던 YD에비해 스포티하고 조작하기도 편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신형모닝JD부터 동일한 디자인)
시트는 허리통증유발하는 YD에비해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래도 장시간주행시에는 불편합니다.
수동시트조절의경우 시트를 내렸을때 엉덩이부분만 내려가고 무릎부분을 들어주는게 아닌 전체적으로 내려버려서 장시간 주행시 피로도가 있는 편입니다.
1열시트에 기본으로 통풍시트가 있는부분은 칭찬하는 부분이나 통풍시트소음이 약간발생하고 고급형은 아닌지라 에어컨을 작동하여야 시원해집니다.(럭셔리트림 기본)
1열의 시트질감은 무난한 수준이나 2열의 경우 택시의 그것과 동일합니다.(헤드레스트, 암레스트삭제)
프레스티지이상의 트림에서는 헤드레스트, 암레스트가 추가되고 질감도 1열의 것으로 변경되지 싶으나 굳이 이런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해야 했나 라는 생각입니다.
선루프도 노블레스트림에서 옵션으로만 넣을 수 있는 부분과 천연가죽시트옵션에 브라운컬러로 했을때만 천정을 블랙으로 구성할수있는 부분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추가로 암레스트콘솔의 파티션 글로브박스의 에어벤트 2열 폴딩이 삭제되었습니다.
실내의사이즈는 AD와 동일하지만 2열등받이각도가 좀더 좋은편이고 트렁크는 500리터급으로 AD대비 광활한 트렁크를 사용할수있습니다.
추가로 차체는 AD보다 조금 낮지만 전면유리의 길이가 약간 더 길어서 주행시야가 더 넓어 보입니다.
3.동력성능
스마트스트림과 IVT의 궁합은 생각이외로 매우 좋은느낌입니다.
연비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만큼의 현기차가 나아갈 방향성(고성능라인업을 따로 구성하므로) 을 보여준것같은데 아쉬운점은 생각보다 힘이 딸립니다.
물론 혼자 일상주행하는데는 이전세대와 큰차이는 없으나 3인이상이 탑승해 주행을 한다면 출력차이는 이전세대에 비해 확실히 부족함이 느껴집니다.(오르막등에서 출력부족을 느끼게됩니다)
엔진은 냉간시에 가동했을경우빼고 온도가 오르고나서는 정차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은 들을수가 없을정도로 정숙합니다.(시동안걸린줄알고 시동꺼버린경우가 몇번있었습니다.)
IVT는 꽤 완성도가 높다 생각합니다.
가상8단미션을 사용하여 굉장히 빠른 변속체감을 느낄수있고 수동모드시 변속하는 재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모드시 미션은 8단의 존재를 까먹고 있는듯 합니다.
100Km 크루징시 2000RPM부근에 맴도는데 수동모드로 8단을 놓게되면 1700부근까지 떨어집니다.
가끔 자동모드로도 8단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간헐적으로 발생하므로 결론은 미션로직이 멍청한걸 알수있습니다.
차후 업데이트등을 통하여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션은 6000RPM부근에서 자동으로 변속이 됩니다.(현기종특)
YD에서는 스티어링 답력만 조절가능한 모드가 탑재되어있었는데 BD에 와서는 무거운 스티어링답력을 토대로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합니다.(에코 컴포트 스마트 스포츠)
스티어링의 핸들링 느낌은 매우좋습니다. 예전 GT포스와 같은 말도안되는 스티어링 느낌을 벗어나 신뢰감을 주는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다르지만 스팅어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주행모드는 거의 스마트에 놓고 주행하시게 될껀데 엑셀을 얼마나 개방하느냐에따라 에코에서 스포츠를 왔다갔다 합니다.
(트립모니터에 게이지가 있어서 그 게이지기준으로 모드가 변경됩니다.)
스포츠모드는 2500RPM을 상회하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조금은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로직이 멍청하므로 달리신다면 수동모드로 주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스펜션은 발군입니다. YD의 물렁물렁 물침대 서스를 드디어 벗어났습니다.
탄탄한 느낌으로 롤도 적고 고속주행에도 안정감이 좋습니다.
형제차인 AD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AD는 일반적인 현기차의 소프트한 서스였다면(물론 예전모델들에 비해 단단하긴 합니다만)
BD의 경우는 최소한의 소프트함을 남겨두고 탄탄하게 바뀐느낌입니다.
차기모델들에도 계속 이런 세팅이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가 물렁하고 부드럽다고 편한게 절대 아니니까요.
풍절음은 80Km이상부터 조금들려오고 노면소음은 계속들립니다.
그래도 주행에 방해받을정도의 소음은 아니므로 넘어갈수 있으나 엔진룸만큼 방음을 좀더 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연비는 상상 그이상을 보여줍니다.
80키로 크루징시에는 23키로에 가까운 연비를 100키로 크루징시에는 20키로에 가까운 연비를 보여줍니다.
이전 타던 YD디젤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비싸고 시끄러운 디젤딸딸이를 탈이유가 전혀없어졌습니다.
아베오RS와 비교하였을때도 평균연비가 3키로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연비하나로 출력은 싹 잊혀졌습니다.
출력이 약간 모자른 수준이지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없는 성능이니까요.
4. 결론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준중형세단
연비에게 뺏긴 출력
완전판이 될것같은GT버전
5.그외
추가로 있었으면 하는 옵션은 우적감지와이퍼입니다.
현기는 오토램프는 기본사양으로 넣어주면서 우적감지와이퍼는 옵션으로도 넣어주지를 않습니다.
솔직히 오토램프보다 더 오토의 필요성을 느끼는게 우적감지와이퍼라고 생각되거든요.
(램프는 밤에 한번켜면 되지만 와이퍼는 강우량에따라 항상 조절해야하므로)
그리고 끝까지 열리지도않는 스마트트렁크를 온전히 쓸수있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그이외는 이번 BD에서는 ADAS부분이 굉장히 강화되어있기 때문에 풀옵으로 운행하시면 옵션에대한 불만은 많이 사라질듯합니다.(물론 가격이 문제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사항은 댓글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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