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05.09 오전 09:00
차량 : 티볼리 LX 고급형 (빨간색/안이뻐)
집에서부터 매일 출근하는 코스로 해서 매일 출근할때 밟는 정도로 때려밟아 보았습니다, 먼저 큰길 나오자마자 경사가 시작되는데 그 때 부터 좀 허덕이기 시작하고 변속이 좀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변속 타이밍이 느리고, 체어맨 밟듯이 밟는거랑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여튼 밟으니 4000rpm 이상 올라가면서 붕ㅂ자ㅓㅂㅈ 거리더니 변속이 되었습니다. 80km 이상 올리니 그 때부터 가속이 더디기 시작했습니다.
브레이크는 확실히 민감하고 좋은데 이건 체어맨이 워낙 안좋았어서 (무릎 아픔) 왠만한 차는 다 좋아보일 느낌.
영맨이 뒤에 타서 계속 가솔린차라 조용하다 (코C랑 같이 얘기하고 있었음) 라고 했는데 동승한 여친과 저는 이미 소음이 계속 거슬리고 있었음, 노면 소음도 노면 소음이지만 엔진 소음이 굉장히 컸네요. (코란도는 대체 어느 정도길래?)
코너링이나 이런건 뭐 다 왠만했고, 종합적으로 보면 그냥 내가 탈 차가 아닌 느낌이 강했습니다.
운전 조용히 조신조신 하는 여성분들에게 적합한 차량으로 보였습니다. (김여사 아웃) 외형 외에는 마음에 드는것이 없었고 살 일도 없을듯. 내 마음속에 티볼리를 지우겠습니다. (delete 누르며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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