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두바퀴는 무섭읍니다.

한국에 있을땐 친척분이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오토바이 얘기도 못 꺼냈고

안도네샤와서 동네 마실용으로 (총각때) 야마하 스쿠터 사서 타고 다니던 어느 비오던 날..

안도네샤 도로 구덩이 많아 파여있다 글 쓴 적 있지만 .. 그 구덩이를 지나다가(비와서 안보임 ㅅㅂ) 오토바아와 함께 날아감(뒤에 여자사람도있었음). 뒤에서 트럭이 빠~앙 하면서 쫓아옴.

평소에 무섭게 보아던 문신있고 덩치 좋고 까만 노는 형님들(유턴장소에서 차 막아주고 돈 받는형님들)이 저와 여자사람 그리고 오토바이 끌어다 주셔서 살았었네요 ㅠ ㅜ

한달동안 기침할 때 마다 가슴 아파(느낌엔 갈비뼈에 허파 닿는 느낌((물론과학적이진않음))서 고생했었네요.

그뒤로 회사 직원에게 중고로 팔아버리고

주변에 닌자 듀가티 하레이 가지고 있는 이웃들 보면서도 아 오토바이는 안돼 .... 무서워 하고 있네요 ㅜ ㅠ

비공개 손님 … 2015-04-13 12:22:44

처남이 오토바이만 4대라서 놀러갈때마다 시골길에서 천천히 달리자고 살살 꼬시지만 못 타겠더라구요... ㅡㅡ;(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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