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망감을 느끼며 뭐하고 사나 생각하다가 친구가 배달알바 자기가 하던거 땜빵해달라함
당시 시급이 2500원인가 준다길래(피씨방 알바 1500원시절) 낼름 콜 하고 갔는데
문제는 내가 오토바이를 안타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뭐 질렀으니 가서 땜빵왔다고 하니까 배달하나 보냄
근데 배달이 50cc 택트였는데 땡겨도 안가네???
어?? 뭐지?? 하면서 식당이 도로옆 골목길에 있어서 골목길에서 살살살 땡기다가 하도 안가길래 짜증나서 한 1센치 더 땡겼는데 갑자기 오도바이가 부와아아아앙ㅇ마넝라ㅁ니ㅏ어리만얼ㅣ먼아ㅣ러하면서 튀어나가는거임
앞바퀴 들고 시밬ㅋㅋ
나의 첫 오토바이 탑승은 윌리로 시작함
그래서 2차선 도로를 좌우 살필것도 없이 횡단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어 시발 오토바이 이 병신같은거 하면서 걍 갔는데
몇년 후에 생각해보니 그때 뒤졌어도 안이상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는 오도바이는 쳐다도 안봄
근데 사고는 싶다....
그래서 저는 수동차를 샀습니다!
남자는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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