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250f 호넷
이거 소리가 졸라 특이하기로 유명하죠..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C7FB06FC832F123854340DFA6DEBDBCA80B1&outKey=V1255ce9020261c6e1970f23ffa2669a99a0dfba6f1c063735c2df23ffa2669a99a0d&width=720&height=438
250cc인데도 고회전형이라 소리도 특이하고해서 순정머플러가 인기가 많은 특이한 기종..
좀 쥐어짜내면서 타는 재미가 있는 바이크지만, 힘에 한계가 명확해서 아쉽기도 한 그런 기종이였습니다.
워낙 특이해서 가격방어는 잘되는편.. 지금 봐도 이쁘긴 해요. 깔끔한 디자인이라.
연비는 똥ㅋ
양재사거리에서 끼어드는 승용차에 전복되어 날아간뒤에 폐차
페이저6s
r6 엔진을 디튠한 엔진이 들어간 네이키드입니다.
앞카울이 달려있긴한데, 네이키드죠. F차 포지션에 6n버전에다 카울만 달아놓은거니..
본격 미들급 엔진이니만큼 토크가 강력하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근데 디튠이 발목을 잡아서, 엔진은 존나 힘내는데 앞으로 안나가는 느낌도 듭니다.
고회전형 엔진을 디튠하다보니, 뭔가 뒤를 잡아끄는 느낌이 든달까요.
이때부터 좀 불만이 생기기 시작.
알게된 라이더누님께 좋은 가격에 인계했습니당..
CBR600rr
제일 오래탔던 녀석이네요. 사진은 다른분 바이크인데, 사진과 거의 비슷하게
요시무라 머플러에 베이비페이스 백스텝, 그리고 온갖 금-_-장 부품질을 했었습니다..
만족도는 졸라 높았습니다. 속도 쫙쫙 뽑아주고, 힘도 좋은 편이구요.
운좋게 일제바이크 3종류를 다 타본 입장에서(사고땜에 렌트도 하고 등등)
외모 : R6 > 600rr > R600
힘 : R600 > 600rr >>>>> R6(얘는 탠덤하면 완전 빌빌댐ㅋ)
밸런스 : 600rr > R6 >>>>> R600(이거 타다가 금방 죽을것같음)
요론 느낌이랄까요.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초보자가 타기에도 훌륭하다는 느낌이에요.
600cc급은 아무래도 힘이 딸리다보니 고RPM으로 조지면서 타게되는데
아무래도 사고랑도 더 가까워지고 그런 느낌이 듭니다..
늙은 형님들 속도도 안내는데 1000cc 뭐하러 사나 했는데, 이유가 분명..
이러나저러나 좀 위험합니다. R6같은경우에는 저속찐빠느낌이 들정도로 저속 토크가 부족하다보니
RPM을 조지게되는데 그러다보면 또 속도가 많이 나서 위험하고 그런...
하여튼 젊을때 타긴 좋은데 병신되기도 좋은게 미들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지중지 타다가 시원하게 슬립해먹고 팔아버렸네요(그 전에도 접촉사고 있었는데 고쳐탐)
하튼 미들급미들급 하고 추천은 많이들 하는데,
적당히 안정적으로 타실꺼면 본격적인 미들급 R차는 비추드리고 싶네요..
오버페이스로 타게되니 사고 위험이 많은 편인것같아요.
그렇다고 오버페이스 안하니 성능이 안나고.. 사고나면 다쳐서 병신 /
사고안나면 제대로 안탔구나 병신ㅋ 의 규칙에 제일 잘맞는게 미들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바이크 입문하거나 업글하실분들 있으시면 미들/리터급 네이키드 괜찮은걸 타거나..
R차를 타겠다 싶으면 차라리 리터급을 추천드리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번외편 - 하이퍼모타드1100
친구놈이 타고와서 잠깐 타봤는데 도심에서 타기 재미나겠더라구요.
힘좋고, 특유의 2기통 진동이 쩝니다. 느낌 좋았어요.
이거 시승하고 600rr탔더니 진동이 너무 없어서 바이크 고장난줄알았음 ㅡㅡ
하아 봄날 되니까 또 두바퀴 타고싶네요 ㅋ
싱숭생숭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당..
두바퀴분들 부럽네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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