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로 차게에서 쉬는시간에 글끄적 답글끄적 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차게다보니 중고차 구매하시려는 분들도많고.
제가 아는 지식 내에서 쉽고 간편한 좋은차량(최소한 사고나서 눈팅맞을일없는) 구입하는
노하우를 적어볼까 합니다.
뭐 이력까진 아니지만 5년전에 GS랑 계약해서 수입중고차 전문으로 수입했었구요.(국내판매 딜러가아니라
국내에서 팔 매물 직수 하는 역활 이었습니다.) 아버지 께서도 3~4년 정도를 국내 중고차를 중동이나
동남아지역 수출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씀드리는건 모든 물건이 그렇듯 싸고 좋은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기존 매매가 보다 살짝 가격이 높은것들이 상태가 좋다고 볼수있죠.
(딜러들도 기존 매매가 보다 높으면 당연히 문의적고 늦게팔리고 하는거 아는데 그가격에 바보가 아닌이상 내놓을리 없습니다. 마당비 만만치 않아요.)
하지만 중고차를 구입하려는이유가 저렴한 가격에 좋은 매물을 찾으시는 분들이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봐야겠지요.
년식대비 키로수! 1년 2만 초과하지않는다면 사볼만한 매물입니다.
적은키로수가 좋긴하지만 가격도 높을 뿐더러. 터무니없이 적은것들 미터기 돌리는거 일도 아닙니다.
(성남양재 쪽 특히 미터기 장난 심해요)
사고이력. 이부분은 말씀드릴수있는건 같은 매물이 있다면 돈을 더주더라도 사고 차는 절대 피하셨으면 하네요. 사서 그래도 오래 타실것 생각하신다면 저같은경우 개인적으로는 단순교환이고 뭐고 판금제외하고는
교체한것은 목록에서 전부 제외 시킵니다.눈팅 맞기 딱좋아요.교체나 판금 들어간 위치보면
사고당시 각이 나옵니다. 사고 상황을 어느정도 유추해볼수있구요. 그로인해 내부쪽에 어느부분이 불안정 하겠다는 판단이 나오니 혹시라도 단순교환이라도 구매 예정일 분들은 그부분 꼭 체크해주세요.
(예: 좌 휀다,범퍼 단순교환 - 좌측 바퀴부터 좌측 앞문짝까지 볼트 부분 부터 싹다 체크 해봅니다.
문이 뻑뻑하진 않는지 비교도 해보시고 핸들돌려봐서도 이질감이 안느껴지는지 체크해보시고 본닛열어서
그쪽부분 내부부품 균열상태까지 다 확인 하셔야해요.)
볼트 부분에 기스가 나있다면 무조건 풀러본것입니다.
고무패킹상태. 엔진룸 부터 문짝전부 고무패킹 상태를 꼭 체크해 보셔요. 차관리나 여타면에서
패킹자리가 안정적이고 고무가 짱짱하다면 큰이상이 없는차입니다.
트렁크나 본닛부분 가외 쪽에보면 차량 색상과 같은 색상으로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는데 눌러보고 상태 확인해보세요 그부분은 아무리 감쪽같은 공업사래도 처리하기 힘든 부분이므로 사쿠라를 숨기고있는 딜러들 손모가지를 날릴수 있습니다.
침수차. 침수차의 간단한 구별법은 시트 좌석 고정 볼트 부분 혹은 쇠부분에 부식이 있으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내부보실때 반드시 체크해 주셔요.
구매결정하실 마음이 드셨으면 마지막으로 시승꼭해보시구요. 1인신조 차량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이사람 저사람 손탄차는 분명 하자가 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누유문제. 미세누유라도 있으면 구매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누유잡는것은 공업사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쉬운일이아니고 한번 누유 생긴건 통으로 교체하지않는이상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유문제때메 잔고장으로 많이 이어지고 지갑앵꼬와 탈모 부부싸움등으로도 이어집니다.
두서 없이 주절주절 썻네요 ;;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렌트카 부활차는 절대 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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