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타이어 교체하고 마사지나 받으러가야지 했는데...
슴파이브 주차하고 86 타려는 순간 흰 기스자국이 눈에 들어오네요
딱봐도 옆에 주차한 아반떼의 문콕같음
대충 문대서 지워지면 그냥 가려는데 도장이 패인듯...ㅠ
아반떼 문짝을 자세히 보니 86의 도장이 묻어있었쯤미다
아반떼 차주에게 전화하려 했지만 전번도 안적어놓음
다행히 우리 아파트단지 마크는 붙어있어 관리실가서 전화를 걸었더니 안받음
집에 찾아갔는데 사람없음
시간이 계속 지체되어 타이어집이랑 마사지샵 예약 취소
슬슬 빡침
관리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지나서야 관리실로 전화옴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줌마
'아반떼 차주시죠? 문 열다가 제차를 긁으신것 같더라구요'
'....'
'제차 긁으신거 맞는것 같은데 지금 어디세요?'
'....'
'저기요?'
'그럴리가 없는데...'
'조수석 뒷자리 문이에요'
'거기 제가 어제 주차하고 열지를 않았는데....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
후......
보험사 불러서 같이 확인해보자니깐 일단 알았다고 전화를 끊네요
그리고 또다시 한참을 기다림
전화해도 안받음
한시간반이 지나서야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내려가보니 보험사 조사관과 아줌마가 같이 서있음
그럼 본인이 좀 늦는다고 연락을 하던가ㅡㅡ 더 빡침
문열어서 대보고 빼박캔트 문콕질한거 입증완료하니깐
그제서야 마지못해 사과 하는게 얼굴에 훤히 드러내며 미안하다고 합디다
미수선비 받고 대충 덴트나 맡길 수 있었는데 빡쳐서 안되겠네요
이력남던 말든 비싼 도장집에 차 보내고 대차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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