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 뛰었으면 그래도 제법 뛴 건데 1득점 1어시스트?
콘리-미첼 백코트는 숫자만 보면 괜찮았는데, 상대팀 릴-맥 콤비가 더욱 괜찮았네요.
로이스 오닐은 재즈에서 확실히 한 자리를 맡을 듯 합니다. 팀에서 어떻게든 써 보려
노력하는데 잘 부응하고 있네요. 다재다능한 선수인 만큼, 선수단에 구멍이 생길 때
잘 메워줄 수 있을 겁니다. 점프슛 좀 더 갈고닦자...
뭐 릴-맥 콤비가 득점을 많이 한 건 별 수 없습니다. 원래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고.
하지만 양 사이드에서의 3점이 기대대로 터지지 않은 듯 하고, 보그다노비치의 이런
부진이 정규시즌에서도 나오면 무척 곤란합니다. 상대가 특별히 집중적으로 막은 건
아닐텐데.
유타의 지금까지의 가장 확실한 공격 루트는, 미첼이 고베어의 픽을 타고 골밑으로
돌파하면서 마무리or킥아웃3점 이었는데, 킥아웃까지 해 놓고 노마크나 그에 준하는
상황에서 3점이 안 들어가면 유타는 여지없이 졌습니다. 저번 시즌에는 잉글스와
크라우더가 코너에서의 3점을 주로 던졌는데,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잉글스는
콘리가 들어와서 리딩 부담이 줄었고, 크라우더 대신 3점에 있어 기대값이 큰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왔으니, 분명 더 나아진 생산력을 보여주리라 생각했는데, 정작
보그다노비치가 3점이 안 되면 답이 없습니다ㅠㅠ 이번만 그런거 맞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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