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싸는 콜라보 대신에 뭔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 강림이야 한국인들 특성상 컨텐츠 소모가 무진장 빠르고 일본에 비해 서비스한 기간이 훨신 짧기에 밀린 강림들 오픈이 느려지는 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콜라보 같은 경우는 포힝탑처럼 자체 콜라보나 에코같이 한국도 서비스 하는 거 빼고는 한국에서 열리지 않을 거라는 게 거의 확정적이잖어요.

일단 퍼즐드 강림 디자인이 콜라보를
통해 스작을 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게 끔(혹은 더 수월 하게끔) 디자인 되서 나올텐데

아무런 변화 없이 일본거 가져다 쓸 수 있는거 쓰기만 한다면... 분명 여러가지 면에서 안좋은 면이 많을건 확실하잖아요. 유저입장에서는 네싸입장에서는..

바로 옆동네 확밀아만 봐도 한국에 맞게 자체적으로 카드도 제작하고 기존 카드들은 수정도 하고 일본과 차이가 있능 방향으로 업댓을 해나가는데(운영은 거지같지만)

한국 퍼즐드는 확밀아처럼 뭔가 일본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자체적인 컨텐츠를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요?

뭐 저야 과금을 하진 않지만..

일본과 같은 콜라보를 열 수 없다면 네싸는 유저들을 위해 강력한 무언가를 확실히 제시해 주어야 할거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대로라면 일본에서처럼 긴 시간 사랑 받지 못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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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06-01 01:49:42

그럴까요.. 저도 네싸 욕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에코 콜라보 열어줬잖아요. 얘들도 자기들 나름대로는 노력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에코 한국에 열릴지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었는데.. 네싸 입장에서는 우리도 준비한다고 하는데 유저들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공개 손님 … 2013-06-01 01:50:23

네 지당한 말씀인데, 그렇게 안해도 잘들 질러 주니까 그런 의지가 별로 보이지 않아요. 이대로라면 한섭에서 열심히 달릴수록 점점 할 게 없어지는 딜레마에 빠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섭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6-01 01:57:18

글쎄요.. 전 많은 분들이 바드샤님과 같은 느낌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게임을 즐기고 컨텐츠를 제공 받아야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게임회사의 입장은 사실 고려 대상이 아니잖아요. 그냥 일본에서는 해주는 걸 우리는 안해준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일반적일테고... 그게 계속 되다보면 상대적 박탈감은 더 심해질거 같아요..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02:21

의지의 문제보단 네싸와 액토즈의 차이가 아닐까요. 액토즈는 일단 그냥 개발사(?)가 퍼블리셔의 입장인 반면 네싸는 그냥 겅호 자회사니까요.(심지어 한국 지사도 아니고)
뭔가 한국만의 콜래보를 기대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아요.
처음에 퍼즐드 들어올 때 한국신 만들겠다! 라고 해놓고 얼마 전 헝앱이랑 인터뷰한 거 보면 그건 못하겠네요...라고 하고 있구요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06:56

4/헐 그거 무산됐나요? 네싸 개객끼들아! (돌변)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07:17

정말 아무것도 없이 일본에서 하는거 반도 못따라가면 한국 퍼즐드 생명이 결코 길다고 볼 수 없을텐데... 음...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08:39

퍼블리셔가 아니라 자회사의 입장이면
계약문제 어떡해서라도 콜라보를 똑같이 내줘야지
이게뭐야..ㅁㅇㄴㄻㅇㄴㄻㅇㄴㄻㄴ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12:10

그런데 한국 유저들이 바보도 아니고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어느 용자가 아주아주 "강력히" 문제제기를 할거라 생각됩니다. 그 때 되면 뭔가 달라지겠죠. 물론 그 전에 여러가지 컨텐츠를 유저 입맛에 맞게 제공해 주면 더 좋겠지만...

그런데 이래도 안바뀌면 정말 호갱들만 이겜하겠죠 아니면 일섭으로 다수가 넘어가던가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13:57

저의 관점으로는, ECO 이렇게 늦게 여는 것도 욕먹을만한 일인데 그동안 워낙 뭐가 없어서 그냥 좋게 보는 거죠. 한국 사람들의 컨텐츠 소모 속도가 빠르다면 그에 맞는 컨텐츠를 생산해 내도록 노력하는게 올바른 기업의 태도이고 이윤을 더 낼 수 있는 길입니다. 무조건 잠그고 억지로 느리게 맞추는 게 아니라요. 지금 업데이트는 생각보다 빨리 따라갔지만 강림이나 콜라보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오는 부조화가 사람들의 불만이었던 거잖아요.

현실적으로 이게 어렵다면, 그러한 불만사항에 대해서 보상할 수 있는 조치나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게 전혀 없었죠. 생물샘님도 말씀하셨듯이 밀아를 보세요. 그걸 다들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로컬라이징하고 컨텐츠 만들어내는 노력 자체에 대해서는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퍼즐드도 이제 우리나라에서 꽤 많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모바일 게임 순위 보면 카카오톡 게임들 바로 다음에 위치하고 있고 이제 밀아보다 매출이 더 많은 거 같다는 예상도 있죠. 하지만 그런 위상에 걸맞는 운영이나 소통, 서비스 마인드가 없어 보인다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이 컨텐츠는 결코 싼 게 아닙니다. 언젠가 여기서 설문한 적도 있는데 세자리 넘어가는 분들도 많아요. 우리는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무과금이라고 이런 권리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무과금 플레이어들도 게임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함께 지불하고 있는 대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누누이 말했지만 ECO 같은 건 겅호 자체 IP입니다. 이걸 국내에서 여는 건 의지만 있다면 크게 수고를 들일만한 구석이 없는 거에요. 만약 신라만상이나 태고의 달인 같은게 열린다면 저도 놀라고 감탄하겠죠.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17:15

유저와의 대담이라도 하고, 대담을 통해 나온 내용이 개발사에 전달만 되도 사람들 반발은 많이 줄어들거라고 예상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18:11

그리고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사실 퍼블리셔가 더 계약상 게임에 손대고 로컬라이징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라이센싱 계약 할때 그런 규정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히려 자회사면 그런 면에서 더 자유로울 수도 있는데 이건 의지의 부재라고 봐야 해요. 겅호의 의지, 네싸의 의지 모두. 얘네들 티아라한테 어떻게 혼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19:39

바드샤님이 말씀하신 티아라는 무슨 말씀이신가요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25:12

아, 티아라 친구들이 의지를 매우 중요시하고 같은 멤버의 의지의 부재를 격렬하게 비판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농담한 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6-01 02:25:29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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