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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밌네요. 멀게는 러브인러브나 마월관기담, 가깝게는 카미센까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 하렘물 계열 작품입니다.

- (일본식 다신교 스타일의) 여러 신들과 여우나 너구리 같은 반인반요가 비공식적으로 존재하는 세계관
- 수많은 온천이 밀집해있는 온천 거리가 배경
- 남주는 심각한 온천 덕후
- 여주는 한 온천의 신(?)

기본적인 뼈대는 이 정도이고, 여주가 신으로서 머물고 있던 온천 여관에
남주가 어찌어찌 머물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심각한 내용 없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아래 일본어님 글에도 추천할 만한 딱 그런 스타일.

특히 여주가 약간 클래식한 느낌으로 여리여리한게 마음에 드네요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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