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으로 이야기에 휘말려 그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숙명을 타고난 집안의 주인공이
미래에서 온 존재를 만나면서 시작되는데,
네가 수많은 히로인들을 구해놓고도 주인공 고자병에 걸려서 아무도 건드리지를 않으니까
그 히로인들의 세력이 전쟁을 일으켜서 신나게 싸우다가 세계가 거의 멸망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엔 그렇게 되지 않고 아무 여자나 한 명 빠르게 초이스하도록 돕기 위해서
미래에서 온 로봇? 프로그램? 네비게이션? 뭐 그런거다,
대충 이런 중2병 돋는 설정에서 시작합니다.
오그라들긴 하는데 직접 보면 막장같을 정도로 빠르고 시원시원하게
척척 전개되어가는 스토리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갑자기 우주에서 온 히로인과 엮여서 그녀의 기구한 신세를 돕게 되고,
그러면서 동시에 판타지 세계로 보내져서 여소환사를 도와 마왕과 싸우고,
그 와중에 소꿉친구는 마법사였다고 커밍아웃하고..
그 하나 하나로는 뻔한 줄거리들이 2중 3중으로 엮이면서 브레이크 고장난 기관차마냥 질주하는 재미로 보는 작품
진행 속도 빠르기는 원작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아마 작가가 최대한 많은 히로인과 엮어보려고 그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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