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비밀노트]

안녕하세요 요리만화 전문평가원입니다
제가 다른 생각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콘소메랑 면이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돈코츠를 맑게 떠내면 그게 포크콘소메가 되는거고 닭국물을 맑게 떠내면 치킨콘소메가 되는건데 뭐가 문제지; 혹시 콘스프랑 착각하시는거 아니신지...
콘소메가 뭐 정형화된게 아니고 기본은 오래 끓인 맑은 고기국물인데(뭐 부케가르니마 볶은 야채로 끓일수도 있어서 꼭 고기일 필욘 없고 맑은국물의 통칭) 거기에 어떻게 맛을 추가하느냐 따라서 배리에이션이 넓어지는거거든요. 은어로 육수낸 라면같은것도 넓게보면 콘소메 라면인데 크게 문제될거 없어보이는데..

비공개 손님 … 2013-02-12 04:09:51

실제로 아시안 퓨전 프렌치를 표방하는 장 조지 봉거리첸의 경우 콘소메에 월남 쌀국수를 담아 내는 요리도 여러차례 선보였는데 본문에 나온 반응까진 아니라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재료 조합에 따라 충분히 중화면과도 어울리게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2-12 08:24:11

7//이분 뭔가 짱이다..요리만화 전문평가원 ㅁㄴㅇㄻㄴㅇㄹㄹ

비공개 손님 … 2013-02-12 10:58:59

콘스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당연히 넓게 그냥 육수개념으로 생각하고 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분들 나올까봐 직접적으로 뭐라고는 안 한 거고. 라면 스프로 특정 육수를 쓰는거야 뭐가 문제겠어요 오히려 당연한 일 아닌지

다만 저 작품을 읽어보시고 대충 어떤 느낌의 작품인지, 저 장면이 뭐하는 장면인지, 저 양식 라면이라는게 뭔지 아시면 저 장면에서도 마음껏 신음을 흘리실 것 같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2-12 13:17:44

음... 본문과 리플을 보면 콘소메 자체가 문제인것처럼 쓰셨던데...

아무튼 콘소메와 면 자체는 상당히 잘어울리는 조합이예요 ㅎㅎㅎ 롭 피니의 시그니쳐인 콘소메 라비올리라던지 토마스 켈러의 트러플 콘소메 엔젤헤어 등 상당히 클래식한 조합도 많고요
짤방을 보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선뜻 와닿지가 않네여 언제 구해서 읽어봐야할듯

비공개 손님 … 2013-02-13 16:18:57

힘내세요 카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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